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은지 30년이 돼 노후한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 그 첫 단계로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구는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설계 공모 참가 등록은 21일 구 재무과 사무실(별관 2층)로 방문해 하면 된다. 구는 참가 등록한 업체에 한해 5월 31일 공모안을 제출받아 6월 초 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용역권이 주어지며, 입상작(우수작, 가작)에는 총 3254만5000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구는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역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하는 문화와 행정 기반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석남동 465-3번지에 총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석남1동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돼 주민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