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공간정보 전문기술 교육 등을 골자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서태범)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이 측량과 공간정보 분야 전문 기술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하공전은 지난 12일 국토지리정보원과 측량과 공간 정보 분야 전문 기술인 양성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태범 인하공전 총장(오른쪽)과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왼쪽)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하공전)
서태범 인하공전 총장(오른쪽)과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왼쪽)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하공전)

협약식에 서태범 인하공전 총장과 박경식, 장휘정 인하공전 공강정보빅데이터학과 교수,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 전문기술 교육·운영 ▲시설 공동 활용 ▲교과과정·교재 공동개발 ▲교원·공무원 연수·교육 협력을 약속했다.

서태범 인하공전 총장은 “앞으로 많은 수요가 예측되는 측량 분야에서 인하공전이 우수한 인력을 배출할 수 있게 국토지리정보원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인하공전과 국토지리정보원은 수준원점으로 오랜 인연이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인재들을 성장시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준원점은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 사이 인하대 학생회관 뒷 편에 있다. 수준원점은 인천앞바다의 평균 해수면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모든 국토의 높이를 결정하는 기준점으로 1963년 설치했으며,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원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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