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홍보 등으로 모금한 성금 253만원 전달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부평구 소재 인천외국어고등학교와 명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박용훈)는 지난 7일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인천외고 학생회 임원이 참석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253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인천외고 김준모 학생남부회장, 이선유 학생여부회장, 천시은 학생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이태윤 문화예술부장.(사진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왼쪽부터 인천외고 김준모 학생남부회장, 이선유 학생여부회장, 천시은 학생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이태윤 문화예술부장.(사진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인천외고·명신여고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홍보해 모금한 성금이라 그 의미가 크다.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지진으로 삶의 기반이 무너진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준 인천외고, 명신여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성금을 잘 전달해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해 총 5억3100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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