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교육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여성재단과 인천여성회가 성평등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애)은 인천여성회(회장 손보경)와 지난 4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양 기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성평등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사진제공 인천여성가족재단)

이 날 협약식에는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손보경 인천여성회 회장과 김미애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양성평등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성평등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시민활동가 교육·지원 ▲지역사회 성평등 의제 개발을 위한 조사·활동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18년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이후, 지난 2021년부터 시민활동가를 모집해 인천시 정책에 대한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책개선안을 제안하는 등 다각적 협치와 참여 모델을 만들어왔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의 여성 정책 연구기관과 여성단체의 선도적인 성평등 거버넌스 구축 모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성단체들과 연구·사업 지원 등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성평등 수준을 제고하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