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페라단 작품 3개 묶어 공연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열려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지역 기반 오페라단의 작품 3개를 묶어 공연하는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남동구 구월동 소재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페라단 작품 3개를 공연하는 ‘인천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사진제공 인천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사진제공 인천시)

공연예술의 정수인 오페라를 소극장에서 친근하고 밀도 있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첫 무대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집주인과 가정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노이노이의 ‘마님이 된 하녀’가 공연된다.

이어 15일 오후 5시에는 판소리 춘향가를 모티브로 만든 아트아우룸의 ‘봄 춘향’, 16일 오후 5시에는 파리 뒷골목 가난한 삶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노래하는 젊은이의 성장을 다룬 오페라움의 ‘라 보엠’을 선보인다.

‘인천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가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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