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재개장·온라인 사전예약 필수
오토캠핑·카라반 등 시설 이용 가능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 | 인천시가 5일부터 수도권 최대 규모인 노을진캠핑장을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서구 오류동 소재 ‘노을진캠핑장’이 5일부터 재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을진캠핑장.(사진제공 인천시)
노을진캠핑장.(사진제공 인천시)

노을진캠핑장은 인천 서구 정서진로 500에 있는 대규모 캠핑장으로, 지난 2020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오토캠핑 86개, 카라반 32개 등 캠핑시설 총 118개와 편의시설 2개를 갖추고 있다.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난해 약 6만명이 이용하는 등 캠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시설 개선공사를 위해 휴장했다. 휴장기간에 ▲캠핑장 내 배수개선공사 ▲어린이 조합 놀이대 추가 설치 ▲수목 추가 식재 ▲풋살장 인조 잔디 포설 등 관련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

캠핑장 내 어린이 놀이터와 수변 산책로도 조성했으며, 석양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캠핑장 인근에 경인아라뱃길도 있어 수변 공간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야외레포츠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이용 요금은 주중에 일반 2만5000원, 인천시민 2만원이다. 주말은 일반 3만원, 인천시민 2만4000원이다.

서구 주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30% 감면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카라반 이용 요금은 주중의 경우 이용 인원(2~4명)에 따라 9만원~10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12만5000원~13만5000원이다.

캠핑장은 매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사전 예약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노을진캠핑장(1533-78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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