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으로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치아 홈 메우기와 치석 제거도 서비스도 가능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개시했다.

시는 4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치과 주치의사업으로 구강검진을 받고 있는 아동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 치과 주치의사업으로 구강검진을 받고 있는 아동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해당사업은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시가 2019년 8월부터 시작했으며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 5학년이 대상이다.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인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방사선 검사 등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서비스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다운로드해 회원 가입과 문진표 등을 작성한 후 애플리케이션에 안내된 연계치과로 예약해 받을 수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관내 초등 5학년생이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아동 치과주치의의 전문적인 구강관리서비스로 평생 구강 건강을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소재지 관할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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