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 효율적 추진 위해 재조사
어촌뉴딜300사업 올해 12월 완공 예정
물양장 신설 등 총 사업비 107억원 투입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운서동 소재 ‘삼목항 어촌뉴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삼목항 어촌뉴딜 지구’에 지적재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목항 어촌뉴딜지구 항공사진.(사진제공 중구)
삼목항 어촌뉴딜지구 항공사진.(사진제공 중구)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수부가 2021년 대상지로 선정하면서 인천시와 중구는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부터 ▲부잔교·물양장 신설 ▲진입로 정비·안전시설 설치 ▲어업인 쉼터·삼목마당·탐방로 조성 ▲회센터 리모델링 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완공이 목표이다.

구는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는다.

‘삼목항 어촌뉴딜지구’는 운서동 2508-5번지 일원 18필지로, 총면적은 8만926.7㎡이다. 구는 이번 지적재조사에서 구는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될 기반시설물을 고려해 지적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다.

구는 지적재조사 지구 확정이 완료되면, 오는 6월까지 경계 확정과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할 예정이이다.

구 관계자는 “삼목항의 지적재조사 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이 완료되면 지역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며 “인천공항과 가까워 영종국제도시 관광객 유치 등 어촌 경제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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