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참여자 모집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적립금 640만원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청년에게 목돈 1000만원을 형성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드림포(For)청년통장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천시는 중소·중견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제직 청년을 위한 드림포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포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에 재직하는 청년노동자가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저축하면, 3년후 인천시가 적립금 640만원을 더해 자산 1000만원을 형성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청년노동자 장기근속 유지와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사업으로 올해 청년 800명 지원까지 포함하면 5년간 총 2990명을 지원하는 셈이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거주 청년 노동자이다.

주당 노동시간 35시간 이상에 4대 보험 가입자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기준중위소득 150%(1인가구 3741만원) 이하인 노동자가 신청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대상 자격조건을 정규직만이 아니라 비정규직까지 포함해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8일 오후 5시까지며 인천시 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포청년통장이 인천지역 기업에서 성실히 제직하고 있는 청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포청년통장 사업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드림포청년통장 사업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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