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위촉식 진행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인천시립극단 8대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로 이성열 연출가를 위촉했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하고 올해 데뷔 30년을 맞이한 이성열 연출가를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과 상임연출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이행숙 문화복지행정부시장과 이성열 감독이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지난 23일 이행숙 문화복지행정부시장과 이성열 감독이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이후 이행숙 문화복지행정부시장이 지난 23일 이성열 연출가와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성열 연출가는 국립극단 예술감독과 청운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98년 34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출상, 2016년 37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성열 연출가는 지난 2021년 11월 안톤 체호프 희곡 ‘갈매기’ 객원연출로 인천시립극단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이성열 연축가가 2023년 하반기 정기 공연으로 인천시민에게 정식 인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열 연출가는 “연극은 모두가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문화의 빵”이라며 “인천시립극단에서 시민들을 위한 명품 연극을 만들겠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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