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0만원 모금 대한적십자사 전달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과 임원진이 함께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특별성금 169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특별성금 169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특별성금 169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공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노사가 함께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1050만원을 모았다. 여기에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 모금액 2개월분을 더해 총 169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이후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소중한 기부금이 신속히 모였다”며 “기부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피해복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인천교통공사노조위원장은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모았다.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역대 최악의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재해·재난 복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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