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이재호 연수구청장)가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제3회 인천시·군·구 정책회의에서 화재 피해가 발생한 인천 동구 현대시장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일 인천 동구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점포 205개 중 47개가 소실됐으며 피해액 등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까지도 집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로 현대시장만 피해를 입은 게 아니라 인접 주택도 단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군수·구청장들은 성금을 기탁하며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 군·구 10개는 동구가 겪고 있는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가 됐으면 하는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