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대청면사무소 임시거처 사용
불법어선 단속과 경비·작전 전담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대청특수진압대 청사가 새로 생긴다.

서특단은 17일 인천 옹진군 대청면에서 대청특수진압대 청사 신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청특수진압대 청사 조감도(자료제공 중부해경청)
대청특수진압대 청사 조감도(자료제공 중부해경청)

서특단은 2017년 4월 서해5도 등 최북단 해역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경비·작전을 전담하기 위해 창단됐다.

서특단 산하에는 연평과 대청 특수진압대 2개가 있다. 대청특수진압대는 창단 이후 현재까지 자체 청사가 없어 대청면사무소 건물을 임시로 사용했다.

신축 청사는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작전대비 태세 향상과 현장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대청도 해경 전용부두 인근에 329㎡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박상춘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대청특수진압대 신축 청사가 준공되는 날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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