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종 버스환경 개선 위한 주민공청회' 열어
버스 노선 증차 등 요구, TF 회의 후 반영 계획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영종국제도시의 버스 환경 개선 방향 모색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15일 중구 제2청사에서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들과 영종국제도시 지역 버스 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 개선 주민공청회.(사진제공 중구)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 개선 주민공청회.(사진제공 중구)

이번 공청회는 민선 8기 구정 비정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구현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버스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청회에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영종 지역주민, 시·구의원, 공항공사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약 60명이 참석해 버스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영종 주민들은 영종·용유·무의지역 주요 시내버스 노선 현황과 중구 공영버스 운영 현황 설명을 듣고, 버스 노선 증차 등 의견을 폭넓게 제시했다.

인천시 버스정책과, 중구 교통과 관계자들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테스크포스 팀(TF) 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 중심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을 만들고, 개선하기 위해 중요한 자리이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 상호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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