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포장과 한지 공예 등 무료 체험 가능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중구 신포동 일대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무료로 공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개항장을 찾는 방문 관광객에게 상시 공방 체험을 제공하고, 개항장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1883개항살롱’과 함께 ‘골라가는 재미, 개항장 공방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항장 공방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개항장 문화지구 내 공방 4곳이 참여한다. 야간관광특화사업과 연계해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직장인반도 운영한다.

세부일정은 3~4월까지만 나온 상황이다. 5월 프로그램은 일정이 나오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보자기의뜰’에서 진행하는 보자기 포장 체험은 3월 28일과 4월 4·11·18·25일 모두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지인공방’에서 진행하는 한지공예(미니스탠드, 미니트레이) 체험은 3월 29일과 4월 5·12·19·26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직장인을 위해 4월 6일과 20일에는 오후 7시에 진행한다.

‘핸드언즈’에서 진행하는 가죽공예(카드지갑) 체험은 3월 31일 오후 4시에 진행하며, ‘가도공방’에서 진행하는 미니어처 체험은 4월 13·27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차수별 참여 인원은 1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한다. 가죽공예 체험은 5명 이내 모집한다. 많은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1인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1883개항살롱’ 검색 후 ‘예약’을 클릭하면 할 수 있다. 또는 전화 예약(032-766-9030·1)이나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김창엽 시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장은 “개항장에서 다양한 공방 체험으로 차이나타운의 관광객이 개항장 거리까지 유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883개항살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1883개항살롱에서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1883gaehangsalon), 페이스북 등의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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