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시설 처리 등 협력 지속추진 ‘한뜻’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에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 방문단이 우호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보토르시 수호바토르구 방문단이 구를 방문한 가운데, 폐기물 처리시설 벤치마킹 등 상호 교류를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몽골 수흐바토르구 방문단이 인천 중구를 방문했다. (사진제공 중구)
지난 3일 몽골 수흐바토르구 방문단이 인천 중구를 방문했다. (사진제공 중구)

이번 방문단에는 벌러르마 허흐후 구청장을 비롯해 공공행정관리과장, 공공서비스기획과장 등 수호바토르구 소속 도시계획 분야, 폐기물 처리 분야 책임 관계자 총 8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지난 8일 중구청 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등 중구의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양측은 향후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사흐바토르구가 이번 방문으로 도시, 국가 숙원 사업인 분리수거, 폐기물 자원화 등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양 도시가 지속해서 교류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호바토르구는 지난 2011년 7월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청소년 구제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12년째 협력 관계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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