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육혁신사업 추진 위한 협약식 진행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서구, 연세대학교,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하고 서구지역 중학생의 교육 기획 확대를 위한 멘토링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은 8일 오전 서구청에서 강범석 서구청장, 최준정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부학장, 김미주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인천석유화학은 회사 인근 중학교 10개의 학생 200여명과 연세대 재학생 100명이 멘토로 참여하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이 8일 오전 서구청에서 인천 서구, 연세대학교,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와 교육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이 8일 오전 서구청에서 인천 서구, 연세대학교,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와 교육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 서구)

프로그램은 멘토의 수학·영어 학습 지도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탐방 등으로 구성해 오는 3월부터 학기당 총 11회 진행한다. 7월에는 구가 진행하는 연세대학교 여름방학 캠프, 11월에는 일일 연세인 체험 토요 멘토링 사업도 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 중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멘토링 프로그램 누적 참여 학생은 올해까지 약 900명에 달한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학업 외에도 진로·멘토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협력기관 간 견고한 교류와 협력으로 행복 교육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멘토링으로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토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교 놀이과학교실, 작은 도서관 도서지원 등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