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모집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서구립예술단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서구문화재단은 2023년 서구립풍물단과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구립예술단 신규 단원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서구문화재단 건물.(사진제공 서구)
인천 서구문화재단 건물.(사진제공 서구)

서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학교)이 있는 자로 서구립풍물단은 만 14세 이상, 소년소녀합창단은 만 8세 이상 만 18세 이하가 대상이다.

서구립예술단은 서구립풍물단과 서구립합창단,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로 구성돼있다. 이번엔 풍물단과 소년소녀합창단만 단원을 모집한다.

서구립 풍물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등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초청공연을 했고, 강릉단오제 초청공연 등을 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포천세계합창대회 어린이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16일까지이며, 서류 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21일에는 풍물단, 23일에는 합창단이 실기와 면접을 치른다. 진행된다. 합격자는 4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풍물단원은 매주 화·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소년소녀합창단은 매주 월·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전문 예술감독의 지도로 정기연습을 진행하며 경연대회와 지역축제 등에서 활동한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됐던 예술단 활동을 더 활발히 하고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음악회와 대회 참가, 지역 축제 공연 등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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