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공식석상 활동 재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건강회복을 이유로 병가를 내고 행정 일선에서 잠시 물러났던 유천호 강화군수가 2개월여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유 군수가 건강 회복을 마치고 퇴원해 지난달 28일부터 업무 복귀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유천호 강화군수.(사진제공 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사진제공 강화군)

유 군수는 지난 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료진의 권유로 오랜 기간 안정을 취하다 보니 줄어든 활동량으로 몸 근육은 조금 빠졌다. 집무실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앞으로 남은 인기 동안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해 11월 건강문제로 수술을 받은 뒤 업무에 복귀한 바 있으나, 회복이 더뎌 12월 말부터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2달여간 지역 내 사업현장 방문과 현안 회의 등 주요 업무는 이태산 부군수가 대행했다.

유 군수는 1951년 4월 7일생으로 인천 10개 군구 단체장 중 가장 고령이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연간 60일 범위 내에서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유 군수는 이달 중 열리는 강화군의회 임시회와 고려산 진달래축제 등을 시작으로 공식 석상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