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곳에 매월 20kg나 30kg 제공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올해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에 친환경쌀을 지원한다.

구는 어린이집의 친환경 급식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어린이집 391곳에 고품질 친환경 ‘강화섬쌀’을 총 111톤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서구가 지원한 친환경 '강화섬쌀'로 만든 급식을 먹고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사진제공 서구)
인천 서구가 지원한 친환경 '강화섬쌀'로 만든 급식을 먹고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사진제공 서구)

지역 내 청정 무상급식 지원 대상 어린이집 391곳으로, 폐업을 하거나 2022년 11월 이후 인가를 받은 곳을 제외하면 지역 내 어린이집 대부분에 해당한다. 구 예산 3억7400만원을 사용한다.

어린이집 정원에 맞춰 매월 20kg나 30kg 쌀을 1포씩 지원하고 있다. 정원 40인 이하 어린이집 251곳은 20kg, 정원 40인 초과 어린이집 140곳은 30kg을 지원한다.

구는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월요일을 친환경 급식의 날인 ‘초록 냠냠 데이’로 정하고 쌀 이외에 다른 음식 재료도 친환경 식단으로 제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친환경 쌀 지원이 어린이집과 학부모,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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