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등 찾아가 소규모 문화공연 개최
3월 7일까지 '보탬e'에서 온라인 접수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2023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추진한다.

시 문화예술과는 20일부터 ‘2023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자를 공모하고,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3월7일까지며, ‘보탬e’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인천 소재 문화행사 법인·단체는 응모 가능하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일상 속에서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기업 등 시민이 이용하거나 활동하는 공간에 찾아가 소규모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인천 소재 기업 25곳을 방문해 총 94회 문화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사업자 선정 후 공연 개최장소를 신청 받을 예정이다.

공모 신청자는 사무소 소재지가 인천시에 위치하고 문화행사 실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작성해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문화예술정책과(전화 032-440-3978)로 문의하면 된다.

유숙임 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예술인을 발굴해 활동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역량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