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역대 최대 물동량 56만5000TEU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물동량 56만5000TEU를 처리했으며,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성과가 2573억원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등에도 불구하고 물동량이 증가해, 2021년 물동량(47만8000TEU) 대비 18.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공사는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마케팅 지원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홍보 ▲입주기업 사업실적 평가 등 입주기업 지원사업과 항만배후단지 홍보활동이 물동량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배후단지별 물동량은 신항배후단지 4만TEU, 아암물류2단지 15만4000TEU, 북항배후단지(북측) 6000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고용실적도 194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고용실적(1726명) 대비 12.9% 상승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은 인천항만공사와 입주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경쟁력 있는 물류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목표 물동량은 전년대비 10% 상승한 62만TEU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