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관광공사가 스마트마이스 분야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13일 스마트마이스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상호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마이스 사업은 국제회의, 전시 컨벤션사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행사 기획, 유치, 준비 개최까지 모든 사업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마이스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육성 ▲스타트업 조기 상용화 프로그램 추진 ▲스타트업 글로벌 지원을 위한 자원연계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으로 송도컨벤시아, 하버파크호텔, 시티투어버스 등 인천관광공사 인프라를 활용해 수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당기업에 제품 상용화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스타트업파크 투자지원과 글로벌진출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대상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스타트업 기업이 인천관광공사의 자원을 활용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 관광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이 스마트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제품 고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