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면접 후 2명 시장 추천
최종 후보 15일께 선정 전망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현재 공석인 인천도시공사(iH) 차기 사장을 공모 중인 가운데 최종 후보의 윤곽이 드러났다.

13일 iH, 인천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당초 지난 10일로 예정했던 최종 후보 결정이 오는 15일로 연기됐다.

인천도시공사 전경.
인천도시공사 전경.

당초 지난 9일 서류심사 합격자 4명을 상대로 면접심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면접심사를 오는 14일로 연기했다.

앞서 iH는 iH공사 사장 재공모 응시자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조동암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인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장 ▲김재수 전 평택도시공사 사장 ▲이상철 전 충북개발공사 등 4명으로 면접 심사 후보를 압축했다.

iH는 오는 14일 2시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들 중 최종 후보 2명을 추려 오는 15일 유정복 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유 시장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면, iH는 인천시·인천시의회와 일정을 조율해 인사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간담회를 마치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께 선임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