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전력부족·경자구역 개발지연 지적도
정일영 “민생위기·지역현안 등 정부 대책 주시할 것”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무역적자와 난방비 폭등 등 민생경제 위기 상황 속 정부 대책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민주, 인천연수을) 의원은 지난 9일과 10일 열린 산자중기부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위기 속 정부 대책 부재와 경제자유구역 개발지연 등 지역현안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정일영 의원.(사진제공ㆍ의원실)
정일영 의원.(사진제공ㆍ의원실)

정 의원은 산자부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모두 무역수지 적자와 난방비 폭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를 위한 정부 대책은 허점투성이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정부대책 부재 질타에 이어 송도국제도시 전력부족 해결과 경제자유구역 개발지연 문제, 인천테크노파크 활성화, 바이오 헬스 벤처 산업 진흥도 주문했다.

이에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송도국제도시 전력 부족 문제와 경제자유구역 개발지연 문제는 반드시 구체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역시 “바이오 헬스 벤처 산업 진흥을 인천시와 소통하고 있다”며 “투자활성화 등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500억원 이상 예산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K-바이오 허브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기업 지원 확대, 인천테크노파크 활성화 등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국민과 지역주민이 염원하는 난방비 폭등 등 정부 대책과 경자구역 개발지연 사업 해결 등 지역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국내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