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1동 무인택배함 이전 설치
48시간 누구나 무료이용 가능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간석오거리역에 안심 무인택배함 보관함을 설치했다.

구는 1인 가구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택배수령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간석1동에 설치한 안심 무인택배함을 간석오거리역으로 이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간석오거리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간석오거리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구는 간석오거리역이 간석 1~4동과 인접해, 하루 이용객이 1만9000여명으로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간석오거리역으로 안심 무인택배함을 이전 결정했다.

구는 택배함 설치를 위해 인천교통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원활한 택배함 운영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내·외부에 이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배송지를 간석오거리역 내 택배함 설치주소로 기재하면 배송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고, 수령자에게 보관함 인증번호를 문자로 보내 택배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택배함은 문자를 보낸 시점부터 48시간 내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그 이후엔 하루당 1000원이 부과된다.

한편, 구는 최근 1인 가구 대상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11곳에 안심무인택배함을 운영중이다. 자세한 위치는 남동구 홈페이지와 인천시 안심앱 ‘안심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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