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클래식 시리즈 첫 무대 펼쳐
‘감미로운 프랑스 클래식 레퍼토리’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2019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인천을 찾는다.

인천시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6시 ‘사랑의 길’이라는 주제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첼리스트 홍진호의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솔리스트와 실내악 주자로 활동 중이다.

‘16th 아시아 쇼팽 콘체르토 어워드’ 1위 등을 수상하며 다양한 공연으로 음악적인 성장을 이룬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함께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선 프랑스 작곡가와 쇼팽의 감성적인 작품 등을 연주한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시작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프랑스의 음악교사이자 멘토로 불렸던 나디아 불랑제와 요절한 천재 작곡가 릴리 불랑제, 두 자매 작곡가의 작품, 프랑시스 풀랑크의 멜랑콜리를 선보인다.

이어 생상스의 로망스, 포레의 자장가와 슬픔, 쇼팽의 녹턴과 폴로네이즈를 들려준다. 감미로운 프랑스 클래식의 고혹적이고 낭만적인 선율이 느껴지는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클래식 시리즈’의 2023년 첫 무대인 첼리스트 홍진호 ‘사랑의 길’의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www.incheon.go.kr/art), 엔티켓(www.enticket.com) 또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이다. 문의(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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