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탈리아 리미니 제과박람회서
최석현·신혜린 선수 참가해 3위로 동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한국이 이탈리아 리마니에서 열린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한국 IDA(인터네셔널 디저트 아카데미)는 지난달 이탈리아 리미니 제과박람회에서 열린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에 한국팀 최석현(23)과 신혜린(21)이 출전해서 3위로 동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과 프랑스 IDA 회원들의 모습.(사진제공 한국IDA)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과 프랑스 IDA 회원들의 모습.(사진제공 한국IDA)

시젭(Sigep)이 주관하는 이탈리아 리미니 제과박람회는 1년마다 개최된다.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은 리미니 제과박람회에서 2년마다 1번씩 개최되며 만 19세부터 만 23세까지 참여 가능하다.

IDA는 세계 제과업계 프랑스 명장 가브리엘 빠야송이 만든 제과제빵 교육 기관이다. 이중 한국 IDA는 한국 젊은 기술자들에게 체계적인 기술 지도와 세계 대회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위해 창립됐다.

한국 IDA는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을 위해 지난해 9월 선발전을 진행해 최석현 선수와 신혜린 선수가 선발됐고, 이후 지난달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에서 동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폴란드 ▲페루 등 국가 5개가 참여했으며 ▲초콜릿 공예 ▲설탕공예 ▲쁘디 구움과자 등을 심사했다.

한편,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과 함께 진행한 페이스트리 퀸 월드컵에는 곽현정(25)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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