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용정초등학교 출신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욤비 조나단(22)이 인천시교육청 신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방송인 조나단을 2023년도 인천시교육청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방송인 조나단을 인천시교육청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방송인 조나단을 인천시교육청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한국으로 건너온 조나단은 인천용정초등학교에 입학해 6학년까지 재학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 중이다.

‘라디오스타’, ‘전지적참견시점’, ‘유퀴즈온더블록’, ‘벌거벗은세계사>’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76만명과 소통하고 있다.

새로운 홍보대사인 조나단은 앞으로 인천시교육청 공익캠페인이나 광고로 활약할 예정이다. 조나단의 활동은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소개한다.

조나단은 “인천은 저에게 추억이 많이 담긴 곳이고 특별히 생각하는 지역”이라며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교육청의 얼굴로서 누가 되지 않게 조심하면서 여러 공익활동을 함께 잘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락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조나단과 함께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가는 인천교육의 모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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