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반입목표량 대비 27.6% 감소
인천시 10개 군‧구 중 1위... 2년 연속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인천시 내 생활폐기물 감량 1위를 달성해 인센티브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인천시 군‧구 10개 중 가장 높은 폐기물 감량률을 달성해 인천시가 교부하는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관리제 인센티브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현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 중구)
현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 중구)

‘인천시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관리제’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시가 각 군‧구별로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를 부여하고, 목표 달성 정도에 맞춰 교부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는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현장조사를 진행해 생활폐기물 발생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후 생활폐기물 수거 방법과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재활용품 보상가게 ‘RE-숍’, 재활용 정거장 자원관리사 운영, 커피박 재자원화, 재활용 전용봉투 보급, 카페 우유팩 재활용 캠페인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상가 밀집지역, 오피스텔 등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처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 결과 구는 2022년 반입목표량 1만6279톤 대비 27.6%를 감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인구 유입 등 생활폐기물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구는 지난해 실적을 능가하는 쓰레기 감량 성과를 얻기 위해 올해도 폐기물 감량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폐기물 배출 관련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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