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해양순환 모델 구축위해
한강하구 오염물질 부하량 산정 파악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와 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센터장 우승범)가 해양환경분야 연구와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인천 앞바다 해양순환 모델 구축과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 과학적 예측을 위해 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최초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실시하고, 도심 속 자연휴식처 생태하천 수질조사와 갯벌 건강성 확인 등 다양한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인하대 경인씨랜트센터는 지역중심의 해양과학 기술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센터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강하구 오염물질 부하량을 산정하고 인천 연안의 환경과 해수 수질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유희종 시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조사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구수행과 상호 우호증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협업으로 해양환경 수질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우승범(해양과학과) 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장은 “해양 모델링 전문역량을 지닌 연구소로 인천지역 해양쓰레기 등 환경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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