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기총회 개최... “공익활동 강화와 학번별 홈커밍데이” 다짐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대학교 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이갑영 인천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17대 총동문회장에 이어 18대 회장도 연임했다.

인천대 총동문회는 지난 18일 오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18대 총동문회장으로 전임회장인 이갑영 명예교수를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말 까지이다.

지난 18일 오후 열린 인천대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의 모습.(사진제공 인천대 총동문회)
지난 18일 오후 열린 인천대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의 모습.(사진제공 인천대 총동문회)

총동문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2022년 예결산과 2023년 사업계획을 승인했으며, 전임회장인 이 명예교수의 총동문회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인천대 경영학과(80학번)에 입학해 1993년 인천대 최초의 동문 출신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부총장과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인천대 중국학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국립대학법인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하며 대학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17대 임기 중 국내 최초로 동문회의 사단법인 설립을 이뤄냈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인하대 총동창회와 함께 협력해 활동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2023년 새 임기중 코로나로 느슨해진 동문 네트워크를 새롭게 조직하고 사단법인의 공익활동을 강화하며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기부금단체 추진과 학번 별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대-인하대 동문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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