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아파트연합회 8대 박영숙 회장 취임

▲ 부평구아파트연합회 8대 회장 취임식 후 박영숙(가운데 여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헤아리는 것에서 시작해 그 이해와 요구를 구현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것입니다. 부평구아파트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반석을 다지는 길에 회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실 바랍니다”

10월 24일 오후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평구아파트연합회(이하 부아연) 8대 회장 취임식에서 박영숙(56ㆍ산곡경남4차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신임 회장은 취임사 끝 부분에서 상기된 어조로 이렇게 다짐하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부아연은 이날 창립 13주년을 맞아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하고, 8대 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안팎에 알렸다. 행사는 회원을 비롯한 축하객들이 대회의실을 가득 메울 만큼 성황을 이뤘다. 문병호(부평갑) 국회의원과 조진형 전 국회의원,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이재승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 타 지역 아파트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부아연 경과보고, 표창패 수여, 이선종 7대 회장 이임사, 격려사와 축사, 박영숙 8대 회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정혁(부개 삼부한신A)ㆍ신양수(부개 대동A)씨가 인천시아파트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3명이 상장이나 표창패를 받았으며, 이선종 7대 회장을 비롯한 11명이 공로패나 감사패를 받았다.

이선종 7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공동주택 건전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고, 회원들의 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고 한 뒤 “취임하는 박영숙 회장과 임원들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힘을 합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부아연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진형 전 의원을 비롯한 축하객들도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신임 박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8대 부아연의 조직 현황은 ▲부회장: 김봉규(수석), 김영배, 양정혁, 박희종, 문덕웅 ▲감사: 박재종, 이대정 ▲고문: 박원서, 박인규, 박주남, 최영욱, 이선종 ▲후훤발전위원장: 문부 ▲사무처장: 한인희 ▲이사: 전재호, 신양수, 홍순옥, 서완석, 한기영, 장형인, 하태수, 이철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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