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내 최우수 사례로 선정
정한영 센터장 "더 많은 장애인이 맞춤형 복지 누리도록 노력 할 것"

인천투데이=전예지 기자|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이택 인하대병원장과 정한영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이택 인하대병원장과 정한영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해당 공모전은 기존 ‘보건소운영지원평가’ 항목 중 장애인 평가 항목만을 심사해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우수 사업 사례를 찾기 위해 정부가 진행한다. 2022년 처음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공모에 사례 64건을 접수한 뒤, 전문가들의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임신 여성 장애인의 건강한 가정 만들기’라는 목표로 ▲임신 여성 장애인 발굴 ▲개인별 사례 관리 ▲출산 전후 건강 교육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산부인과 병·의원 업무협약 등 다양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적절성 ▲효과성 ▲협력성 ▲개선 등 심사 기준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월 중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 사례를 포함한 우수 사례들을 취합해 타 의료기관이 벤치마킹 할 수 있게 사례집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정한영 센터장은 “센터 개소 3년을 맞이해 큰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인천 내 임신 여성 장애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장애인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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