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2023년 교육정책 구상 밝혀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023년을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인천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9일 신년사를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4가지 새해 구상을 발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우선 도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사회성·정서·건강 등에 결손이 발생했다”며 “기초학력과 학습역량, 인성과 사회성, 신체 건강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인천미래교육 시대를 열겠다”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인천형 바다학교와 숲속학교 등 학생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국제 진로과정을 확대하고, 도전정신과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또한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학생미래슈퍼비전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진로 지원 체제를 완성하고, 진로멘토단과 학습코칭단을 1000명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도 교육감은 “보편적 복지와 예술교육 확대,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학생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고, 더 나은 교육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무상교복·무상급식 외에도 1인 1노트북과 체육복 지원,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비, 다자녀·다문화가정 교육지 등을 지원하고, 돌봄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제동행을 내년도 지표로 삼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한마음으로 학생성공시대 길을 열겠다”며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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