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8회중딩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부평구 십정동 소재 동암중학교(교장 김명순) 영화동아리가 제작한 영화 ‘기억’이 2022 제8회 중딩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암중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제8회 중딩영화제' 시상식에서 동암중 2, 3학년 학생으로 구성한 영화동아리가 제작한 영화 '기억'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2022 제8회중딩영화제'에서 동암중 영화동아리 제작영화 '기억'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제공 동암중학교)
지난 21일 열린 '2022 제8회중딩영화제'에서 동암중 영화동아리 제작영화 '기억'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제공 동암중학교)

영화제는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다. 중학생들의 영화 창작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올해 국내 권역 14개에서 중학생이 제작한 영화 125편이 참여했다. 인천 동암중 영화동아리가 제작한 영화 ‘기억’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대전문지중학교, 전주화정중학교 등 총 4곳이 장려상을 받았다. 영광홍농중학교, 신산신의중학교 등 총 4곳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인천 동암중학교 외에도 지평선중학교 등 4곳이 수상했다. 대상은 중딩영화제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이다산(15) 군이 받았다.

동암중학교 영화동아리는 올해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원이 진행한 제4회 시네마공작소 프로그램에서 영화 개념·연출 등을 배웠다. 영상의 구성요소, 카메라 구도 등 실습교육까지 받아 영화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김명순 동암중학교 교장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작업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진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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