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출신으로 슈퍼밴드2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첫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장하은은 19일 정오 첫 미니앨범 ‘원스 어게인(Once again)을 발매하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음원 공개와 함께 미니앨범 이름과 같은 타이틀곡 ‘원스 어게인’의 리릭비디오도 공개했다. 리릭비디오는 가수나 인물이 주인공이 아닌 가사를 중심으로 한 영상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말한다.

이번 앨범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처음 발매하는 것이다.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기타 사운드에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장하은 만의 보이스를 담은 4곡이 담겼다.

4곡 모두 장하은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으며, 슈퍼밴드2에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다비(DAVII)도 작사·작곡·편곡과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첫 곡인 ‘에브리싱(Everythin)’은 관계의 끝에 놓인 두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다비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다.

두 번째 곡이자 타이틀곡인 ‘원스 어게인’은 겨울에 어울릴만한 사운드와 멜로디로 구성됐다. 사소한 일에도 설레고 기뻐했던 과거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자전적인 내용을 담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아가 새롭게 피어날 것이라는 예고도 담겼다.

세 번째 곡인 ‘달 잠’은 자장가 선물 같은 곡으로 걱정이나 두려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곡이다.

마지막 곡 ‘또 다시, 바람’은 장하은 만이 낼 수 있는 기타 소리를 여러 트랙으로 쌓아 제작한 연주곡이다.

장하은은 첫 미내앨범을 내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들면서 행복했다. 여러분 모두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기타리스트 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 장하은이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