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사업체 전년대비 20.5% 증가
매출액 90조17억원, 전년대비 15.6% 증가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입주사업체와 외국인투자사업체, 매출액 증가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지난 6월부터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5인 이상 사업체(외국인투자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IFEZ 입주 사업체 실태 조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출처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출처 인천경제청)

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전체 사업체 수는 3491개로 전년(3365개) 대비 3.4%로 증가했다. 외국인투자 사업체도 206개로 전년(171개) 대비 20.5%로 대폭 증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지구별 사업체수는 송도국제도시 2169개, 영종국제도시 706개, 청라국제도시 606개로 나타났다.

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총 매출액은 90조17억원으로 전년(77조8473억원) 대비 15.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내수 규모는 68조2771억원, 수출액 규모는 21조7245억원이다.

핵신전략산업은 항공·복합물류 기업 123개, 스마트제조 기업 95개, 바이오헬스 기업 54개 지식·관광서비스 기업 36개 등 등 총 307개로 전년(228개) 대비 34.6% 증가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조사 결과를 토대로 살고싶은 도시를 구현하기위한 정책개발과 투자유치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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