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광역시도 17개 중 수출업무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올해 인천 최고 수출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20억불탑 수상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역대 최대 수출액인 500억불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특광역시도 17개 중 수출업무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년 인천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제59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다.

시는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불 달성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1~10월 인천 수출액은 455억불이다.

특히, 인천의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반도체 수출액은 ▲2019년 54억불 ▲2020년 72억불 ▲2021년 122억불 ▲2022년 10월 기준 143억불 등이다.

이에 시는 특광역시도 17개 중 수출업무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이 
유정복 시장이 ‘2022년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올해 수출의 탑 분야 인천 최고 수출기업은 20억불탑을 수상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가 차지했다. 이어 (주)비에이치가 5억불탑, (주)세고스가 7000만불탑, (주)봉산·(주)에스에스피가 3000만불탑 등 총 10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일반유공 정부포상기업을 보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가 동탑산업훈장, (주)동보가 철탑산업훈장, 현대제철(주)가 산업표창 등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주)진영, (주)삼천리기계, 헵시바(주), 대성금속(주), (주) 피엔티, 비즈온글로벌(주), 한미반도체주식회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주)동보 등이 수상했다.

이외 국무총리 표창 1명,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12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4명 등 총 29명이 수상했다.

특수분야 유공포상 국무총리표창은 우영유압(주)가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에이에이시티(유)와 소니메디,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은 (주)이룸팩토리,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은 동양다이캐스팅(주), (주)리호인터내셔날, 웰빙헬스팜 등이 수상했다.

유정복 시장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대 최대 수출액인 500억불 달성이 확실하다”며 “이런 실적을 만든 인천 수출기업인 모두를 축하하고, 내년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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