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오늘 12일 오후 퇴근길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은 기압골 전면의 구름대 영향으로, 경상권은 북서풍과 남동풍 사이 수렴에 의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부터 인천에 폭설이 내렸다.
인천 폭설 자료사진. 

기상청은 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며 강수 시간은 대체로 짧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동부·강원영서 등엔 눈 1~5㎝ 눈, 충북·전북북동부엔 눈 1㎝ 내외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13일부터 14일 사이엔 발해만 기압골과 해기차(해수면 온도와 기온의 차이)에 의해 중부지방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기온도 단계적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온은 당분간 평년을 밑돌고 13일 밤엔 한파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오는 15일엔 온난이류와 발해만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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