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주연, 수석부위원장 김지현 당선
조합원 70.03% 투표 참여, 찬성률 99.73%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교사노동조합 제3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 선거에 이주연(청학초) 위원장과 김지현(능내초병설유)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인천교사노조는 지난 9일 제3대 임원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주연·김지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인천교사노동조합 제3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 선거에 이주연(왼쪽) 위원장과 김지현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인천교사노동조합 제3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 선거에 이주연(왼쪽) 위원장과 김지현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이틀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했다.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70.03%가 참여해 찬성률 99.73%로 당선됐다. 두 당선자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이주연 위원장 당선자는 “인천교사노조를 지탱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조합원이 노조에 바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천교사노조가 학교현장 개선에 앞장서서 교육전문가로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며 “의회, 교원단체 등과 소통해 교사들에게 도움에 되는 정책을 펴나가는 데에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조합원선생님들께 친근하고 든든한 노조로 다가가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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