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구 10개 중 유일...우수 지자체 표창 수상

인천투데이=김진영 기자|인천 부평구(차준택 구청장)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평구는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길, 동수단길!’이 주민참여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 군·구 10개 중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했다.

부평구가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 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 부평구)
부평구가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 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 부평구)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길, 동수단길’ 사업은 지역상권 쇠퇴가 심각했던 부평6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단체 ‘동수단길 사람들’과 상인이 주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사업이다.

사업기획 단계부터 완료시점까지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했다. ▲상생 협력 기반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역량강화 등 세가지 세부사업을 실시했다. 주민 조직과 협력하는 협치체계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서승석 도시재생과 담당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주민과 상인의 협력으로 거둔 의미 있는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부평구의 침체된 지역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종합평가에서 국내 우수사례 사업 20개를 선정했다.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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