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홍지은 PD│민주노총 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을 지지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가두 행진을 했다.

지난 6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인천본부 등은 ‘인천지역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시청 앞에서 열고, 대회 후 인천시청 신관~인천경찰청까지 행진하며 인천시민에게 화물연대 투쟁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철회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나아가 안전운임제 적용대상 확대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낭독한 뒤, 가두 행진을 시작했다.

집회 참석자 들은 인천시청 신관~구월중학교~남동경찰서사거리~뉴코아아울렛~인천경찰청까지 2.5km를 행진하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을 분쇄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 6월 파업 당시 정부와 합의한 안전운임제 지속 등을 지키지 않은 정부에 책임을 요구하고 부당한 노동탄압을 비판하며 14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글 : 이재희 기자

영상 : 홍지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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