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계 50개·혈당계 100개 대여... 전화로 사전 예약

인천투데이=여수정 기자│인천 연수구보건소가 혈압계와 혈당계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무료로 대여하는 기초건강 측정 장비를 확대해 무상으로 대여한다. 

연수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측정장비 대여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보건소는 이번에 무료로 대여하는 혈압계와 혈당계의 수를 늘렸다. 혈압계는 기존 30개에서 50개로, 혈당계는 기존 50개에서 100개로 늘렸다.

앞서 연수구보건소는 2019년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측정장비 대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는 신청자에게 8주간 기초건강 측정기기를 대여한다. 또한, 검사지와 알콜솜 등 소모품도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자는 1회에 한해 대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수구는 신청자에게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 관리을 위한 소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간호사가 전화상담을 월 2회 이상하고, 단문 문자메시지(SMS)를 보내는 등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측정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749-8105, 8104)로 전화해 사전 예약해야한다. 이후 1층 맞춤형 상담실에 방문해 신분증 제시 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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