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나고 자란 로컬 식재료 이용
개항장만의 특색 있는 음식 만들기

인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인천시가 '1883개항살롱'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원데이 클래스 ‘개항장의 맛’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4일부터 10~11일까지 그동안 평일에 진행됐던 클래스와는 달리,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주말 원데이 클래스 ‘개항장의 맛’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883개상살롱은 지난 2019년 7월 중구 신포로에 세워진 복합 주민문화공간으로 도시재생의 중심지다. 이번 행사는 ‘개항장의 맛’ 이라는 주제로 인천에서 나고 자란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해 개항장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만드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이정숙 강사는 지중해유럽셰프협회(PGCPC) 한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2년 영종국제도시세계음식축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12월 4일 ‘겨울철 스테미너 김치 - 순무김치’ ▲12월 10일 ‘새우의 화려한 변신 - 대하구이’ ▲12월 11일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아요 - 전통 떡과 현데 떡’ 등 3회차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1883개항살롱 네이버 예약링크나, 1883개항살롱 인스타그램 DM, 현장방문, 전화예약(032-766-9030~1)으로 예약할 수 있다. 차수별 참여인원은 10팀 이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양한 가족형태를 고려해 1인가구와 커플도 참여할 수 있다.

차지연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담당자는 “1883개항장에선 이번에 특별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를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개항장의 맛 원데이 클래스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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