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애뜰광장, 'INCHEON' 시민 참여형 조형물로 제작

인천투데이=이정한 기자│인천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시는 1일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2025년 제35차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시청앞 인천애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기원 조형물 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1일 시청앞 인천애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기원 조형물 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행사에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기원 조형물에 인천 최초의 세계적인 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조형물 ‘INCHEON'의 알파벳 ’I'자 앞 공간에 올라 시민이 ‘I’자를 대체 할 수 있게 하여 인천시민이 자긍심과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6000여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인 오는 2025년 11월 한국에서 열린다. 인천을 비롯해 부산, 제주, 경북, 경주 등이 유치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유정복 시장은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을 방문해 사무총장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의사를 밝혔다.

유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범시민 유치 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2월 지지선언식을 개최하고 각계각층이 뜻을 모아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것이다”며 “인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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