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무원·중간조직 소통하는 화합의 장
인천투데이 이은옥 기획국장 민관 우수사례 수상

인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인천시가 ‘2022 시공초월 협력 한마당’을 오는 2일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개최한다.

2019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 맞는 이번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중간조직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시는 민선8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균형·창조·소통’ 실천을 위해 시민, 공무원, 중간지원조직이 한 자리에 모여 각 기관의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협력 선언에 이어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와 시상식, 마을계획 수립 중간 공유회, 마을 공동체 한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우리센터 장기자랑은 각 센터를 알리는 경연대회다. 자원봉사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다문화지원센터 등이 참가할 수 있고 밴드, 오케스트라, 국악 등의 공연으로 3팀을 선정해 상을 준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계획 수립 중간 공유회’에 마을공동체 13개 약 300명이 참가한다. ‘2022 마을계획 참여 공동체 계획 수립’을 발표한 뒤 우수 사례 2팀을 뽑아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열려 시민과 마을 공동체 등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열린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시장, 의장, 군·구 마을공동체 관계자와 시민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주제를 제안하고 투표해 정책을 선정한 뒤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에게 중간지원조직(행정과 주민을 연결해주는 조직)을 알릴 수 있는 체험형 부스와 생산품 판매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인천 섬 가상현실(VR), 참여형 확장현실(XR) 등 체험형 홍보부스 42개가 운영된다.

또 자원 리사이클 제품, 자활센터 생산품, 마을공동체 연결 우수제품 등을 선보이는 상상마켓과 전시회도 열린다

윤정화 민간협력과 관계자는 “이번행사로 시민과 중간지원조직, 공무원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동협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시공초월 협력 한마당
2022 시공초월 협력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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