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당...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 주제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사회서비스원 고령사회대응센터가 세대공감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2월 1일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당에서 세대공감 원탁토론회 ‘따로 또 같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발표자와 청자 관계를 넘어 연령에 관계 없이 평등하게 둘러앉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자리라는 의미를 담아 원탁토론회로 기획했다.
50세 이상 40명, 청년 40명 등 80명이 8명씩 테이블 10개에 나눠 앉아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구체적으로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실천·제안’ 등이다.
토론은 세대 간 불편했던 점,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함께 하는 방법 정책 제안 순서로 진행한다. 이후 다른 테이블에서 나온 의견을 듣고 공유한 뒤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인천시에 제안하기’, ‘실천 약속하기’로 세분화해 결정한 뒤 토론을 마무리한다.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장은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만 위한 도시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서로를 공감하고 어우러질 때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행사로 50세 이상 세대와 청년 세대가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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