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라이엇 아케이드 ICN’이 문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에 LoL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와 ‘라이엇 아케이드 ICN’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엇아케이드는 세계 최초로 공항 내에 조성된 게임 기반 문화공간이다. 여객들은 이곳에서 게임 체험은 물론 게임 캐릭터 전시, 게임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공간은 게임과 여행의 만남이라는 개념으로 조성됐다. 라이엇게임즈의 대표 게임 LoL을 체험할 수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와 라이엇게임즈가 협업한 문화예술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E-스포츠를 관람하는 공간, 음료와 과자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 증강현실(AR)·모바일게임·포토존이 설치된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공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서편(30번 게이트 인근)에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인천공항 여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