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동구문화체육센터서 북콘서트
도서기증·작가소개·섬 영상상영·북뮤지컬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인천 주요 섬의 해양 설화를 담은 그림책 10조 시리즈를 완성했다.

시는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2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해양 설화 그림책은 인천을 대표하는 섬을 선정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해양 설화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인천 해양 설화 그림책 시리즈 출간 완성을 기념해 마련했다. 행사는 신간도서 기증식, 권문희·김도연 작가 소개와 인터뷰, 영흥도·신불도 소개영상 상영, 북뮤지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림책 시리즈는 지난 2018년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와 ‘영종도 아기장수’ 2종 출간을 시작으로 매년 2종씩 발간했다. 올해 ‘영흥도로 간 익령군’과 ‘은혜 갚은 신불도 거북바위’ 출간을 마치며 총 10종을 완성했다.

북콘서트 참석자는 오는 30일까지 인천 시민 3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은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hermi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박정남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완성된 해양 설화 그림책 시리즈가 시민과 학생들에게 섬과 바다가 있는 해양 도시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널리 알리고 해양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 출간 기념 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 출간 기념 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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